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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드라마 [느낌]





드라마 [느낌]







1994.07.20~1994.09.08






당대 핫한 스타들은 총출동한 드라마 되시겠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박보검, 송중기, 이민호 쯤 되려나요?)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우희진, 이본 등 청춘스타들이 모여 상큼하고 발랄한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류시원도 출연했으나 비중은 매우 적습니다.



최근 보보경심:려 에 출연했던 우희진을 보며 '아직도 예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저 당시 우희진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리비아 핫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예쁜 미모를 자랑합니다.



선남선녀가 모두 모여 마냥 상큼한 청춘드라마일 것 같지만, 내용 전개에는 '어릴 때 헤어진 남매' 설정이 빠질 수 없습니다.











홀어머니와 대학생 삼형제가 사는 집에 어머니 친구의 딸인 우희진이 같이 살게 됩니다.


삼형제는 당연히(...) 예쁘고 발랄한 우희진에게 빠지게 되고, 넷은 즐거운 일상을 공유하게 됩니다.


대학생들의 풋풋하고 즐거운 일상이 집안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손지창의 대학친구들까지 가세해 드라마는 상큼함의 절정을 달리죠.


하지만 어느날 삼형제의 엄마가 카세트에 넣어놓고 잊어버린 테이프를 김민종이 재생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이란 요소를 등장시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에 있는 양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우희진이 한국 연수 일정을 마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넷은 그렇게 헤어집니다.



그로 부터 몇년 후, 손지창은 이본과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되어 친구들과 같이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종은 해외에서 일을 하다, 한국회사에 스카웃되어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정재는 간판대에서 일을 하는데, 신발도 팔고 카세트 테이프도 판매합니다.



이제 여주인공이 다시 등장할 차례죠.


그런 그들에게 한국으로 돌아온 우희진이 나타나며, 넷은 다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떄의 이정재는 정말...... 귀엽고 잘생기고 멋지고, 혼자 다합니다.


모범생 이미지의 김민종과 이본의 사랑을 받는 손지창도 멋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정재 캐릭터가 가장 좋았습니다.


우희진을 짝사랑해서 보여주는 모습은 순수하기 그지 없습니다.




특히 마지막 나레이션 장면이 압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