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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IP

프라하 한달살기 시작 (+프라하 30일 교통권 구입팁)

프라하 한달살기를 시작했습니다.

숙박비 총 135만원
항공료 총 108만원

식비,교통비, 기타 비용은 한 달 동안 살면서 가계부를 작성해 정리할 예정입니다.


7월 프라하 날씨는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고(서늘X) 낮에는 덥습니다.
햇볕이 강해서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물가는 저렴합니다.
특히 프라하 마트에 가서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살 때 저렴한 물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류가 쌉니다.

식당도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저렴해서 한 끼 만원 정도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물론 메뉴에 따라 가격차는 있겠지만요.

체코는 팁 문화가 있어서,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면 영수증에 써있는 금액의 약 10% 정도를 팁으로 별도 지불합니다.
보통 5코루나 단위로 끊어서 지불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프라하 교통권 구입 tip**
프라하는 트램이랑 메트로가 지역 구석구석을 다 갈 수 있게 되어있고, 교통권을 구입하면 트램, 버스, 지하철을 무제한 환승할 수 있습니다.
교통권은 30분, 90분, 1일, 3일 이런식으로 이용시간별로 금액이 다릅니다.
1일 미만 교통권을 구입하시는 분들 중, 캐리어를 끌고 탑승하시는 분은 짐티켓을 별도 구입해야합니다.
티켓 구입 후, 꼭 펀칭을 하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불시검문 때, 교통권이 있더라도 펀칭하지 않은 티켓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프라하 여행하시면서 관광지 입장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프라하카드도 고려해보세요. 프라하카드가 있으면 할인되거나 무료입장되는 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교통권 기능도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프라하에서 한 달을 살아야하기에 30일 교통권을 550코루나를 주고 구입했습니다.
프라하 30일 교통권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정보가 많은데 오류도 많은 것 같아 여기에 팁을 드립니다.
30일 교통권은 550코루나와 670코루나 교통권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타인에게 양도 가능 여부입니다.
550코루나 교통권을 구입하려면 여권과 증명사진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체코 정부에서 지급하는 신분증이 있어야한다는 글을 봤는데, 저는 여권이랑 증명사진만으로 발급 받았습니다.
리타츠카(프라하 교통카드)가 있어야 550코루나 한달권을 쓸 수 있다는 글도 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총 580코루나를 지급하고 한달권+교통권케이스 를 구입했습니다.

한달권을 구매하실 분들은 증명사진 한 장 더 가져가시면 120코루나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여권 분실을 대비해서 여권용 사진 가져가시는데, 교통권 용으로 한 장만 더 챙겨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