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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뉴욕 맛집]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싶다면, 피터루거스테이크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스테이크 전문점.




트립 어드바이저에서도 인정받은 유명 레스토랑입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맛 볼 수 없는 가격의 최상급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친절한(물론 사람마다 다르다) 할아버지 분들의 서빙은 이곳이 전통이 있는 레스토랑임을 다리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뉴욕의 오래된 레스토랑임에도 피터루거는 옷차림에 크게 제약은 없었어요.

내부는 고풍스럽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생각보다 덜한 느낌입니다. (2013년도 기준)



브루클린이 예전에는 할렘이나 브롱스 지역처럼 좀 위험한 동네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가장 핫한 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브루클린은 넓으니 핫플레이스를 잘 찾아서 가기를 바랍니다. 모든 동네가 핫플레이스는 아닙니까요)



피터루거 레스토랑은 당연한 얘기지만 스테이크가 주력 메뉴입니다.

여기까지 와서 다이어트한다고 샐러드만 시키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저는 샐러드도 시켰습니다. ㅎㅎ)



한국인 남성기준으로 식사량이 보통인 사람과 여성기준으로 식사량 소량인 사람이 가서 스테이크 하프사이즈와 베이컨시저샐러드를 시켜서 배터지게 먹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피터루거의 베이컨은 수제 베이컨으로 피터루거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듭니다. 스테이크만큼 베이컨도 엄청 유명해요!)





주문을 하고 나면 먼저 식전빵과 특제스테이크소스를 준비해줍니다.

특제소스는 빵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양도 많으니 아끼지 마세요.

여긴 빵도 고소짭짤해서 메인식사가 나오기 전에 자꾸 손이 갑니다.



(사진이 좀 처참한 점을 양해 바랍니다.)


여기 서빙해주시는 분들이 스테이크를 가져다주시면 바로 사진을 찍으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다 잘린 스테이크를 찍게 되실겁니다.

서빙해주시는 분들이 각자 개인접시에 고기를 눈앞에서 컷팅해서 갖다주십니다.

스테이크 맛있게 먹는 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잘 듣고 따라해봅시다.





저 육즙, 저 색깔이 보이시나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스테이크입니다. ㅠㅡㅠ

저거 먹으러 뉴욕에 다시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게 바로 베이컨 시저 샐러드입니다.

아래 양상추가 저렇게 통째로 썰려 나오고, 그 위에 두툼한 베이컨이 조각조각 얹어져 있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저거 베이컨이 스테이크정도의 두께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터루거 직원분이 자랑스러워 할 만한 베이컨 맞습니다)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저 베이컨도 꼭 주문해보세요.

샐러드 말고도 베이컨 단품도 판매합니다.


다른 테이블은(외국인 기준) 스테이크 2인분에 토마토를 시키시더라구요.

말그대로 토마토가 슬라이스된 것이 나오는건데, 개인적으로 그냥 썰린 토마토를 레스토랑에서 돈주고 먹긴 싫어서 저는 샐러드를 시켰고 성공적이었습니다.❤(로맨틱, 성공적)





그 외에 사이드로 감자튀김이 나오는데, 저건 그냥 감자튀김맛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잘 먹었습니다.